토요일에는 회사 주관으로 직원 전원이 태안에 자원봉사 다녀왔다.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제 마무리 중이라고는 하는데 돌 뒤집으면 여전히 시커먼 기름 찌꺼기가 있더라... 자갈은 큰 통에 모아 온수로 씻어내거나 사람이 닦아내고 바위는 고압스팀으로 쏴서 기름을 떼어내고 있었지만 모래를 파봤더니 기름의 저주는 여전히 유효했다. 어쨌거나 한두달 있으면 대충 겉모습은 복구가 될 것 같다. 그렇더라도 누가 이렇게 했는지는 잊지 말아야겠다. 뉴스 보면서 키보드 워리어짓 할때와 직접 가서 겪어보는건 확실히 다르다는...
일요일, 믿을만한 딜러를 찾아 광명시 하안동의 중고차 매매단지까지 찾아갔다. 그 딜러는 최소한 사기치지는 않을거라는 추천을 듣고... 그렇게 며칠전 찍어둔 차로 계약했다. 네비도 지르고... 그런데 사자마자 정기검사 기간에 걸렸다. 자동차 검사장은 멀고(서울엔 널린것도 지방은 사정이 이렇다) 여전히 회사에서 시간빼기도 어려운 짬밥이라 차 받고 다음날로 카센터에 맡겨야 할듯. 이거 초반부터 돈들어가네...
화요일은 늘어졌다. 집안 정리는 안하고... 하려고 옷장을 열었더니 엄두가 안나서 대략 5초만에 gg... OTL

